대인관계

대인관계, 좋지 않아 보이는 걸 하지 않는 용기

tisfory 2024. 7. 22. 10:46

성공한 사람의 주장은 많은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준다.

나는 성공한 사람이 아직은 아니라, 동기를 주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살아보고 겪어보니 공통적인 것들이 있어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이 카테고리는 대인관계 유지에 대해 도움이 되는 글을 적는 곳이다.

희망사항보다는 겪은 것들에 대한 성공과 실패의 사례를 모을 계획이다.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시작한다.

 

 

누가 봐도 좋지 않아 보이는 것을 끊임없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겪은 일중 반면교사 삼을 일이 있었다.

 

 

60대 중반. 새로운 그룹에서 만난 분이다.

겉보기엔 중후한 맛도 적당히 있고 술도 걸걸하게 잘 드시는 분이다.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은 조언도 해주는 분이다. 

그런데 곁에 사람이 없다.

 

 

술자리에 갔다.

그 선배와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적당히 취기도 오르고, 많은 대화가 오고 갔다.

위에서 언급한 60대 중반의 선배의 말을 가만히 들어봤다.

말에 뼈가 있었고, 나이에 대한 프라이드가 상당했다.

이 그룹에서 언제 일을 시작했느냐에 대한 경력도 나이와 비슷한 프라이드로 여겨지는 듯했다.

본인의 말에 반론이나 수긍이 오지 않으면 듣기 거북한 어조로 비난을 계속했다.

살며시 자리를 피했다. 피하는 게 상책이리라.

 

 

자리를 옮길 때 후미에서 걸어가던 네 명이 있었다.

그 선배와 나, 그리고 다른 두 명이었다.

문제의 선배가 다른 팀의 나름 신입티가 나는 중년의 누군가에게 물었다.

"형님은 경력이 어떻게 되십니까?"

"전 6개월입니다."

"나는 또 60개월 됐다고? 무게 잡고 있는 게 너무 무섭네 형님?"

"혹시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전 40 중반밖에 안 됐죠 형님!"

 

 

6개월 경력을 갖고 있는 분은 50대 중반이었고, 대화를 통해 상당한 불쾌감을 얻은 듯 보였다.

왠지 날이 서있는 대화에 모두가 불편했고 주제를 바꿨다.

하지만.

다른 분들과 대화를 이어하면서 손을 들어 올리는 제스처를 보였다.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적당한 당혹감에 어느 정도 정적이 흘렀고 자리를 정리했다.

말투와 어조, 행동에 술이 원인일까 싶었지만 평소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게 주변의 반응이었다.

 

 

60대 중반의 나이. 하루아침에 그랬을까?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이를 떠나 그와 같은 행동에는 상당한 불쾌감과 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젊은 시절부터 같은 모습이었다면 꽤나 오랜 시간 혼자였으리라.

남의 시선을 의식해라, 남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마라. 이런 식의 서술이 아니다.

분명하게 좋지 않은 일이다. 거부감이 드는 일이고 주변의 사람을 힘들게 하는 행동이다.

본인의 매력을 깎는 일이고 사람을 잃게 만드는 일이다.

누군가가 그런 행동을 보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만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해준다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그냥 피하고 말지, 보통 이런 말을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적어도 이럴 땐 고마움 그리고 자기 성찰을 느낄 필요가 있다.

 

 

좋지 않아 보이는 걸 하지 않는 건 그 자체로 용기라고 생각한다.

네가 뭔데 라는 생각으로 세상을 보지 않길 바랄 뿐이다.

용기 있는 삶은 적어도 우리 인생에 적당한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줄 매력이 된다.

적어도 60대 선배처럼은 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이미 내 얘기가 아닌 일이다.

배울 게 없다면 무관심으로, 내가 잘 살고 우리가 잘 사는 인생을 살아보도록 하자.

대인관계는 그런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양식이자 성공의 답안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