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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귀순, 대북확성기 효과일까 지뢰폭발 효과일까

tisfory 2024. 8.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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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강원고 고성 MDL을 통해 북한군이 귀순하는 일이 있었다.

하사 계급의 20대로 알려진 해당 인원은 우리군에 귀순의사를 밝혔고, 메뉴얼 대로 귀순 유도 작전에 잘 순응하며 대한민국으로 넘어왔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정보는 없으나,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관계기관으로 북한군의 신병을 무사히 인계 했다고 전해졌다. 

 

강원도 고성은 접경 지역으로 대북확성기가 가동되는 곳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북확성기를 통해서는 북한군의 체제, 김부자 등의 실체가 전달되고 우리나라의 자유로운 사고와 생각을 전달 할 수 있는 방송이 전달된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 이상으로 대북확성기의 효과가 크고, 또 굉장히 꺼려하는 이슈를 사용하는 만큼 거부감 역시 상당하다고 알려졌다. 지난 평화협정의 단어가 오고갈 당시에도 대북확성기를 직접 거론해 불가동의 의사를 전달한 것이 얼추 이해되는 내용이다.

 

지난 8일은 북한주민이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2일만에 이어진 북한군의 귀순이다. SNS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북한군은 경계해야 한다는 발언, 잘 왔다는 발언 그리고 정치적인 발언들까지.

 

말은 말보다 빠르다. 옛말이긴 하지만, 정보라는게 그런것 같다.

쉬쉬한다고 언제까지고 통제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귀순한 북한군이 어떤 의도를 갖고 내려왔는지 아니면 그냥 배가고파서 혹은 궁금해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하나의 생명이다. 불손한 목적과 의도가 없는 것이라면 우리사회가 따뜻하게 감싸주고 체제의 피해자인 그에게 최소한의 위로와 안식을 건넸으면 하는 바람이다.

 

분위기상 평화적인 협정과 화해는 어려울 것 같고.

종전이 아닌 휴전으로 다시한번 전쟁에 대한 부담이 상당해진 한반도지만.

그래도 우리가 느끼기에 그런 뾰족한 느낌이 와닿지는 않다는걸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https://www.bonnews.co.kr/news/view.php?no=512

 

북한군 귀순, 군(軍) 추적 감시와 유도작전으로 관계기관으로 신병 인계 – 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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